/ / 2024. 2. 17. 15:22

#7 난소낭종, 난소혹이 생기는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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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유방암 0기 판정 후 타목시펜 놀바덱스디정을 현재 2년 가까이 복용 중입니다. 한 번은 부인과 정기검진 중 난소에 물혹 5cm짜리가 발견되었지만 약 1달 후 다시 검진했을 때 다행히 자연 소멸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난소낭종, 즉 난소 혹은 배란기 즈음 생겼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생기는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난소낭종의 발생 원인

쉽게 이야기하자면 난소낭종은 난소에 생긴 물이 찬 작은 양성 종양입니다. 제일 흔하게 생기는 난소 종양 중 한가지이고, 난소혹이라고도 합니다. 난소낭종은 여성호르몬과 난자를 만드는 난포가 소멸되지 않고 비정상적으로 남아 있을 때 많이 발생합니다. 대부분 난소낭종은 양성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지만 사전 검사를 통해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난소낭종은 기능성 낭종과 양성 난소 종양으로 구분되어 원인을 알 수 있는데 우선 기능성 낭종은 주로 배란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배란 과정에 장애가 생겼을 때 주로 발생하고 출혈성 황체 낭종의 경우 임산부가 출혈 성향을 가진 경우일 때 발생 빈도가 높아 출혈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양성 난소 종양은, 기형종, 장액성 또는 점액성 난소 낭종과 자궁 내막증 등 원인이 명확하지 않지만 낭종의 경우는 골반염증의 주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난소낭종의 증상

난소낭종의 크기가 크지않을 경우 대부분 증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때때로 복부팽만과 복통, 소화불량, 골반통증, 생리불순, 잦은 소변, 심한 생리통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건강과 난소낭종의 진행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생리통처럼 아랫배 통증과 복부 압박 증상 그리고 대소변 시 통증과 출혈 발생 등이 있습니다. 필자도 난소물혹 5cm 발견 전 통증으로 대소변 시 오는 통증이 제일 심했습니다. 아랫배가 꼬이는 듯한 통증으로 소리를 내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난소혹이 꼬이거나 복강 내 파열로 복강 내부 출혈과 그로 인한 급성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난소낭종 치료방법

대부분 난소낭종은 자연 소멸되기 때문에 치료없이 병의 경과를 관찰하게 되는데 주로 골반초음파 검사와 CT, MRI 등올 진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난소낭종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경우와 유방암과 난소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로 낭종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난소낭종으로 인한 심한 복통 및 출혈 발생 시에도 수술로 낭종을 제거합니다. 난소낭종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비수술 치료인 '경화술'도 있습니다 경화술은 난소와 나팔관 그리고 복강 내의 낭종이나 자궁내막종을 치료하는 최소 침습 시술인데요, 하이푸와 마찬가지로 유도 초음파를 활용하고 초음파 끝에 달린 주삿바늘로 낭종을 채우는 액체를 흡인하여 경화제를 주입해서 낭종 파괴하는 치료입니다. 이 수술은 통증이 적어 수면마취로 진행되며 신체 외부에 흔적이 남지 않아 최근 환자들 사이에서 많이 추천되고 있는 시술 방법입니다. 난소는 기능이 한 번 저하되기 시작하면 회복이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기 전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관리가 필수적이며, 금주와 금연을 물론 식습관을 올바르게 실천해야 생리, 즉 여성 호르몬을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차가운 음식과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건강하고 신선한 식단과 가급적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으며 비만과 체지방 관리도 중요하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습관도 필수입니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역시 여성 건강 유지에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 외에도 평소와 다른 증상이 발견되었을 때 꼭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게 중요합니다.

 

난소암

난소암은 난소혹이 악성종양인 경우입니다. 난소암은 정상적인 세포에 변형이 생겨 나온 이상세포들이 세포분열을 일으켜 주체없이 증가되는 것입니다. 다른 기타 암들처럼 림프절 또는 혈관을 통해 신체 곳곳으로 전이될 수 있고 주로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난소암의 증상으로는 난소혹 증상과 같이 대부분 조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발견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대부분 난소암 3기 이상 진행되었을 때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복부 통증, 잦은 소변, 변비 등의 평소와 다른 증상들이 있다면 전문의를 찾는 게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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